1. 맛집 발굴 프로그램의 신흥강자, ‘또간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유튜브에서 맛집 컨텐츠가 대세인데요. 그중에서도 개그맨 풍자가 진행하는 ‘또간집’이라는 채널을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으실 거예요. ‘또간집’은 이름 그대로 사람들이 두 번 이상 방문한 맛집을 추천받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사실 이 단순한 컨셉이 엄청난 파급력을 갖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거예요.

풍자는 특정 지역을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두 번 이상 가본 맛집”을 추천받고, 보통 3~5개의 가게를 직접 방문하여 맛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정말 훌륭한 맛집을 선정하죠. 또간집에 선정된 가게는 하루 아침에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실제로 여러 지역의 맛집들이 또간집에 소개된 이후 매출이 2~3배 뛰었다는 후기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영향력이 클수록 책임도 따르기 마련이죠. 또간집에는 중요한 룰이 있습니다. 추천하는 사람이 해당 맛집의 지인이거나, 단 한 번만 방문한 곳은 추천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이 룰이 있기에 시청자들은 또간집을 더욱 신뢰할 수 있었는데요. 최근 안양 편에서 이 룰이 깨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2. 또간집 안양 편, 무엇이 문제였나?
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은 처음에는 다른 에피소드와 다를 바 없어 보였어요. 풍자가 안양을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맛집을 추천받고, 하나하나 방문하며 맛을 평가했죠. 그런데 최종 선정된 맛집 중 하나인 ‘범계참치’를 추천한 사람이 문제였습니다.
댓글에서 한 시청자가 “범계참치를 추천한 여성이 사장님의 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 댓글은 순식간에 수많은 공감을 받았어요. 실제로 추천인과 사장님의 외모가 매우 유사했다는 점, 그리고 추천인이 가게에 대해 상당히 자세히 설명했다는 점이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결국 이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고,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를 자신이 추천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또간집의 가장 기본적인 룰을 어긴 셈이죠. 이로 인해 ‘또간집’이 뒷광고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더 큰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사실 맛집 유튜브에서 뒷광고 의혹은 늘 따라다니는 문제인데요. 특히 ‘또간집’처럼 영향력이 큰 채널일수록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한 번의 소개로 가게의 운명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죠.
3. 풍자와 제작진의 대응은?
논란이 커지자 ‘또간집’ 제작진은 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선 해당 영상에서 ‘범계참치’ 부분을 삭제했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어요.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촬영팀은 추천인과 사장님의 관계를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안양 편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풍자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더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어요.

또한 ‘범계참치’를 추천한 딸도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그녀는 “또간집의 룰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또간집의 뒷광고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가게를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룰을 어겼다는 취지의 설명이었죠.
그런데 이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또간집이 그렇게 유명한 프로그램인데 룰을 몰랐다는 것이 말이 되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에요. 또한 “의도적으로 부모님 가게를 홍보하려 했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결국 공식 사과문이 나오게 되죠
- 또간집 제작자분들의 내부회의 후 공식입장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토요일 오전 피디님께 사과의사과 말씀을 드렸고, 공식입장보다 제가 먼저 글을 올리게 되면 또간집측에 피해가 더 생길 것 같아 기다리느라 사과문이 늦어졌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범계참치를 추천드린 사람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리고 또간집 프로그램에 피해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더 큰 피해와 오해를 막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범계참치 불이 맞습니다.
안양편 촬영 당일 범계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우연히 풍자님을 뵈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또간집 촬영일 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때까지 또간집을 본 적이 없었고, 유명한 맛집 프로그램이라는 것만 알았지 룰이나 분위기는 깊게 알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께 홍보하고 싶다는 생각에 풍자님께 가게를 추천드렸고 인터뷰 중 부모님 가게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촬영 후에 또간집이 궁금하여 몇 편 보았습니다.
그제야 또간집의 룰이 엄격하다는 걸 알았고 그때라도 바로잡았어야 했는데, 그 또한 무책임한 판단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날 저녁, 아버지께서는 풍자님이 단골 추천으로 오셨다고 기뻐하시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부모님께는 방송 당일까지도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저 혼자 우연히 마주친 기회에 짧은 생각으로 저지른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습니다.
몇 가지 오해에 대해서는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뒷광고 관련해서는 영상 촬영 시간이 낮 시간이었고 저녁부터 손님이 있는 업장 특성상 다른 손님들이 없었던 것입니다. 또한 실제 메뉴와 동일하게 세팅해달라고 제작진께서 당부해주셨고 드신 메뉴는 직접 결제하고 가셨습니다. 절대 또간집쪽의 뒷광고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 댓글 알바를 고용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분이 범계참치를 찾아주신 댓글분들이 많은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렸습니다.
토요일 아침일찍 피디님께 먼저 연락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렸습니다. 힘들게 촬영하시고 편집하시는데 제 욕심에 너무 큰 오해와 피해를 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풍자님과 영상 관계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또한 영상을 시청하시면서 불편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결과적으로 부모님 가게에 먹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짧은 생각이 많은 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뒷광고와 조작의심을 받게 된 또간집 프로그램에 피해를 끼친점 죄송합니다.

4. ‘또간집’의 인기와 파급력
이번 논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또간집’이 가진 엄청난 파급력을 알아야 합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구독자 200만 명을 훌쩍 넘는 대형 채널로 성장했어요. 특히 맛집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또간집 인증’이 마치 미슐랭 스타와 같은 권위를 갖게 되었죠.
실제로 또간집에 선정된 맛집들은 방송 이후 손님이 평소의 2~3배로 늘어나는 ‘또간집 효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일부 가게는 준비한 재료가 일찍 소진되어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예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또간집’ 출연은 기회의 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맛집 사장님들이 ‘또간집’에 출연하기를 원하죠. 하지만 프로그램의 특성상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장님이 직접 나서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범계참치 사건은 ‘또간집’의 진정성에 의문을 던지게 만들었어요.
5. 시청자들의 반응과 여론
논란이 불거진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의외로 ‘또간집’ 제작진에 대한 비판보다는 추천인(범계참치 딸)에 대한 비판이 더 많았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제작진은 속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반면 범계참치 딸에 대해서는 “룰을 몰랐다는 변명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이런 사례가 있었다면,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을 수 있다”는 의심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죠.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풍자와 제작진의 빠른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문제 부분을 삭제하고, 안양 편을 다시 촬영하기로 한 결정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받아들여졌어요.
6. 맛집 유튜브와 진정성의 문제
이번 사태는 단순히 ‘또간집’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유튜브 맛집 채널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진정성’의 문제를 보여줍니다. 맛집을 소개하는 채널들은 항상 ‘뒷광고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데요. 실제로 일부 유튜버들은 협찬을 받고도 이를 명시하지 않아 논란이 된 사례가 있습니다.
특히 ‘또간집’처럼 “일반인의 추천”이라는 컨셉을 내세운 프로그램은 더욱 투명해야 할 책임이 있어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많은 맛집 유튜브 채널들이 협찬 고지나 추천인 검증 과정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진정성 있는 맛집 추천은 시청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돈을 주고 사먹었을 때 정말 맛있는 곳을 알고 싶은 것이죠. 그런 면에서 이번 사태가 맛집 유튜브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7. 결론: 위기를 기회로
결국 ‘또간집 안양 편’ 논란은 프로그램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었지만, 제작진의 빠른 대응으로 위기를 넘기는 모습입니다. 물론 ‘범계참치’도 피해자라고 볼 수 있어요. 맛은 정말 좋았을 수 있는데, 추천 과정의 문제로 인해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이번 사태를 통해 ‘또간집’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일 것입니다. 더 엄격한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더욱 투명한 제작 과정을 보여준다면 오히려 시청자들의 신뢰를 더 깊게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맛집 유튜브는 단순한 먹방이 아닌, 정보 제공 콘텐츠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소상공인들의 생계와도 직결된 문제이기에 더욱 신중해야 하죠. 앞으로 ‘또간집’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또간집 안양 편’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