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5년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 돈과 사람 사이, 인생 역전의 이야기

2025년 4월 14일, KBS1에서 새롭게 시작한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돈과 사람 사이의 갈등과 우정을 그린 가족극입니다. 이 드라마는 ‘결혼하자 맹꽁아!’의 후속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2. 줄거리와 주요 인물

‘대운을 잡아라’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의 성장기를 그립니다. 손창민은 돈이 전부라 믿는 대운빌딩 건물주 한무철을 연기하며, 선우재덕은 무철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현재는 세입자인 김대식 역을 맡았습니다. 박상면은 무철과 대식의 친구이자 부동산 사장인 최규태를 연기합니다.

이 세 친구는 각자의 사연을 안고 ‘대운’을 쫓는 인생 게임에 뛰어듭니다. 겉으로는 치열한 임대/임차 전쟁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우정, 사랑, 가족이라는 인생의 본질을 향해 가는 여정입니다.

3. 중년 배우들의 열연

이 드라마는 중년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이아현은 한무철의 아내 이미자 역을 맡아,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 우아하게 살 줄 알았지만 남편에게 뒤통수를 맞고 위기에 처하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오영실은 김대식의 아내 이혜숙 역으로, 자상하고 온화하지만 한 번 화나면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불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을 연기합니다. 안연홍은 대운 빌딩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황금옥 역으로, 화통한 성격에 오지랖도 넓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아줌마를 연기합니다.

4. 관전 포인트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유쾌한 인생 역전 머니게임을 그립니다. 작가 손지혜는 ‘돈’을 이 드라마의 핵심 키워드로 꼽으며, 외면할 수 없지만 외면하고 싶은 존재, 그러나 결국 인간과 뗄 수 없는 요소로서의 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머니게임과 그 안에서 점차 드러나는 사람들의 진심과 선택이 극의 깊이를 더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중년 배우들의 열연과 세대를 뛰어넘는 갈등과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현실 밀착형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5. 방송 정보

방송사: KBS1
방송 시간: 매주 월~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일: 2025년 4월 14일
극본: 손지혜
연출: 박만영, 이해우
출연진: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