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현장에서 부여군수 폭행 충격: "물 찼잖아!" 외치며 뺨 때린 민원인의 분노

부여군수 폭행 사건의 전말

충남 부여군에서 박정현 군수가 수해 현장을 점검하던 중 민원인에게 폭행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어요.
2025년 7월 17일, 규암면 수해 현장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큰 파장을 일으켰죠.
60대 민원인 A씨가 박 군수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뺨을 스쳤어요.
폭행 후에도 A씨는 심한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죠.
이 사건은 공무 수행 중 공직자가 폭행당한 초유의 사태로 주목받았어요.
부여군은 공무집행방해죄로 A씨를 형사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죠.

수해 현장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은 7월 17일 오전 9시 40분경 규암면 자온로 인근에서 일어났어요.
박정현 군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점검하러 현장에 도착했죠.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A씨가 다가와 주먹을 휘둘렀어요.
다행히 박 군수가 피하면서 뺨을 스치는 정도로 끝났죠.
하지만 A씨는 “물 찼잖아!”라며 욕설을 이어갔어요.
박 군수는 이 상황에서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죠.
현장에 있던 공무원들은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제지할 틈이 없었다고 해요.

꿀팁: 감정이 격해질 때는 잠시 숨을 고르고 대화를 시도하세요. 폭력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법적 책임을 부를 뿐이에요.

민원인의 분노와 폭행 원인

A씨는 자신의 상가가 집중호우로 침수된 것에 분노해 폭행을 저질렀어요.
부여군은 새벽 1시 30분부터 차수벽 설치와 하수구 물길 유도 작업을 했죠.
하지만 빗물이 상가로 유입되자 A씨가 민원을 제기했어요.
군은 차수벽 철거 시 상가와 도로 전체가 침수될 우려가 있어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죠.
그럼에도 A씨는 박 군수를 보고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어요.
이 지역은 상습 침수 구역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누적된 상태였죠.
하지만 폭행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어요.

공무원노조와 지역사회의 반응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 부여군지부는 강하게 반발했어요.
이들은 “박 군수는 피해 현황을 파악하려던 공무원일 뿐인데 폭력과 욕설을 당했다”고 성명을 냈죠.
노조는 “공직자의 노력이 폭력으로 돌아오는 현실은 사기를 꺾는다”고 비판했어요.
현장에 있던 공무원들은 깊은 자괴감과 모욕감을 느꼈다고 해요.
일부는 “폭행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처벌을 촉구했죠.
하지만 일부는 침수 피해에 대한 주민의 좌절감을 언급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어요.
이 사건은 공직자와 주민 간 갈등의 단면을 보여줬죠.

꿀팁: 수해 피해를 줄이려면 평소 하수구 점검과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세요. 지역사회와 협력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죠.

법적 대응과 형사고발 검토

부여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죄와 폭행죄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노조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죠.
박 군수는 개인적으로 고발을 망설이고 있지만, 집행부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 사건은 공권력에 대한 명백한 도전으로 평가되죠.
지역사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무원 보호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요.
법적 대응 외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죠.
노조는 “군수조차 보호받지 못한다면 어떤 공무원이 안전할까”라며 우려를 표했어요.

항목	내용
사건 일시	2025년 7월 17일 오전 9시 40분경
피해자	박정현 부여군수
가해자	60대 민원인 A씨
혐의	공무집행방해죄, 폭행죄